중남미 이민자를 카라반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중남미 이민자는 위험한 여정을 무릅쓰고 불법 이주를 하는 이유는 발 빈곤때문입니다. 고국에서 폭력과 갱단의 위협 등 불안한 정세도 한 몫한다고 봐야 하는데요. 이들은 일자리를 찾아 자신과 가족을 위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조국을 떠나기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카라반 어원

카라반은 흔히 승용차 뒤에 매달아 끌고 다는 이동식 주택을 말합니다. 하지만 중남미 이민자의 경우 페르시아 어원"대상"이란 뜻에 가깝죠. 사막이나 초원 지대에서 낙타의 등에 상품을 싣고 무리지어 이동하는 상인 행렬을 부르는 말입니다.

 

미국 국경을 넘는 이주자 행렬도 이와 닮았기에 이민자 카라만 migrant  caravan 이라고 합니다. 주로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등 중미 출신을 일컫죠.

 

도널트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카라반을 범죄자로 매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국경 장벽 등으로 강경 대응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바이든 정부는 멕시코를 포함한 중미 국가들을 지원하는 인도적 방식으로 불법 이주 문제를 대응하고 있습니다. 정 반대의 대응을 하고 있기에 트럼프를 지지하는 분들도 있고 바이든을 지지하는 분들도 있는데 미국은 이래저래 불법 이민자들 때문에 골머리 썩는건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