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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 인터넷 예약 방법

by 향긋한커피 2021.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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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이자 세계기록문화유산에도 등재되어 있는 해인사 팔만대장경판이 일반 국민에게 공개됩니다. 고려 고종때 대장경판이 조성된 후 770여년, 강화도에서 해인사 판전으로 옮겨져 보강을 이어온 지 620여년 만에 처음입니다. 

 

 

 

 

팔만대장경 인터넷 예약

해인사는 19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하루 2차례씩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한 시민들에게 경내의 법보전 안에 보존된 팔만대장경판을 탐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전 예약은 해인사 홈페이지에서 팔만대장경 탐방 예약 배너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참고로 6월19~7월4일까지 예약이 모두 마감되었습니다. 7월10일부터 예약이 시작됩니다.

 

한 주의 프로그램 예약은 매주 월요일 정오에 마감되며 선착순입니다. 한 회당 탐방 인원은 20명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장경판전은 남쪽 건물인 수다라장, 북족 건물인 법보전 등 4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탐방 프로그램은 법보전에서만 이뤄집니다.

팔만대장경
팔만대장경
팔만대장경

팔만대장경은?

해인사의 팔만대장경판은 고려 고종 19년인 1237년 몽골의 침임을 불력으로 막고자 조성이 시작되어 1248년까지 12년간 각수에 의해 판각되었습니다. 준비기간까지 합하면 완성까지 16년이 걸린 것으로 전해집니다. 대장경판은 총8만1258장, 5200만자가 경판 앞뒤로 새겨져 있습니다. 약 1500종의 경(經)·율(律)·논(論) 등 불경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 당시 강화도에 보관되어 있던 것을 조전 태조 7년인 1398년 합천 가야산 남서쪽에 있는 해인사로 옮겨와 600년 이상을 이곳에서 보존되어 왔습니다. 해인사 장경판전과 팔만대장경판은 각각 국보 제52호와 제32호인 국가지정문화재입니다.

 


전쟁 기간에 5200만자를 새긴 것도, 이를 해인사로 모셔 온 것도, 국가,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넘은 것도 모두 기적이라는 현웅 스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이 대단한 역사를 지니고 있는 팔만대장경을 직접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지금은 예약이 다 찬 상태이니 추후 공지를 통해서 꼭 예약에 성공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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