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으로 실내 모임은 줄었지만 반대로 야외 모임을 늘고 있습니다. 그 중 한곳이 바로 해수욕장인데요. 아무리 야외라고 하더라도 마스크 착용은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해수욕장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사고가 뭔지 아시나요? 바로 해파리 쏘임, 발베임, 일광화상입니다. 이런 사고를 당했을 때 응급처치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해파리 쏘였을때
바닷물로 10분 이상 세척합니다. 수돗물로 씻으면 촉수를 통해 피부에 침투한 독주머니가 터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피부에 박힌 촉수는 플라스틱 카드로 살살 긁어 빼내줍니다. 촉수를 빼지 못하거나 처치 후에도 통증이 심하고 두드러기가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해파리 종류에 따라 독이 다르고 치료법도 달라 질 수 있으니 해파리 크기, 모양, 색깔을 기억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면 찍어두세요~
발 베임
수돗물로 상처 부위를 세척햅니다. 바닷물에는 균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즈 등으로 눌러 지혈한 후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해수욕장에 버리고 간 쓰레기로 인해 깊게 발 베임 사고가 날 수 있는데요. 간혹 동맥이 손상되면 피가 쏘듯이 분출할 수 있습니다. 이때 놀라지 말고 심장과 가까운 부위의 상처 주변을 눌러주어 출혈을 막아준 후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일광화상
강렬한 태양빛에 오래 있다보면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얼음팩이나 찬물로 해당 부위 열을 내리는 것이 우선입니다. 얼음팩을 사용할때는 바로 직접적으로 살에 접촉이 되는 것 보다는 수건으로 감싸서 피부 자극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이틀 지나면 가려운데 2차 감염 위험이 있기 때문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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